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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타이거 우즈, 황당한 벌타로 컷 탈락 수모

<앵커>

유럽 골프 투어에서 타이거 우즈가 황당한 벌타를 받고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랭킹 1위 매킬로이도 컷 탈락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티샷을 덤불 지역으로 날린 타이거 우즈가 태연하게 공을 집어 캐디에게 넘겨 준 뒤, 공을 닦고 드롭을 합니다.

'잔디에 공이 박혔을 경우 무벌타 드롭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무리하게 적용한 겁니다.

하지만 '공이 있던 곳이 잔디가 아니고 모래였다'는 갤러리의 신고로 우즈는 뒤늦게 2벌타를 받고 결국 한 타차로 컷 탈락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동반자 카이머와 공이 박힌 것으로 합의했지만, 그곳은 명백히 모래였습니다.]

랭킹 1위 매킬로이마저 컷 탈락하면서 소문난 황제 대결에 볼거리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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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파5, 5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키며 1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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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SK가 3위 전자랜드를 꺽고 홈 12연승을 달리며 역대 홈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새내기 최부경이 넘치는 파워를 과시하며 12득점에 13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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