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수위가 마련한 청와대 조직개편안과 정부 조직개편 세부안이 이르면 내일(20일) 일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조직개편안과 정부 조직개편 세부안이 거의 완성됐으며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인수위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대통령 보좌 기능에 충실한 작고 효율적인 청와대 조직이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을 국가안보실로 통합하고, 특별감찰관제의 실시로 역할이 줄어드는 민정수석실을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처 사이의 구체적 업무 분장을 정리한 정부조직 개편 세부안도 내일 발표되면,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고, 민주통합당은 개편안 검증을 위한 특위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외교부의 통상교섭 기능 분리, 농식품부에서 '식품' 명칭을 빼는 문제 등에 대해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성범/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 농업과 식품산업이 연계돼야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당과 상의도 없이 발표한 상태입니다.]
[변재일/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통상기능이 이관되면 수출대기업 중심의 FTA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 쌍용차 국정조사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임명 문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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