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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골퍼 제임스 한, 휴매너 챌린지 첫날 공동 선두

<앵커>

신발 장사를 했던 한국계 무명 골퍼가 PGA투어 휴매너 챌린지 첫날에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그 주인공은 재미교포 제임스 한 선수입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의 샷으로 선정된 제임스 한의 12번 홀 칩인 버디 장면입니다.

제임스 한은 1라운드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습니다.

미국의 코크락, 카스트로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현지 중계 방송은 32살 늦깎이 신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제이슨 한은 프로 입문 10년 만에 2부 투어를 거쳐 올시즌 PGA에 데뷔했습니다.

중간 중간 직장도 다니고 신발도 팔면서 어렵게 투어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제임스 한/32세, 한국명 한재웅  : 내 대학(UC 버클리)친구들은 내가 신발을 팔다 PGA투어에서 골프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배상문은 5언더파 공동 29위, 노승열은 하위권에 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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