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까지 따지고 나섰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고위 당정회의에서 감사원의 감사결과도 나온 만큼 정부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도 제시해주셔야, 이런 걸 확인한 뒤에 저희도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특히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의 이정현 정무팀장은 의혹 해소를 위해 전문가와 감사원 관계자의 공동조사를 주문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현 정부의 주력사업인 4대강 사업과 선을 긋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고위 당정회의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4대강 보의 안전과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감사원의 지적한 문제점은 보강공사만 하면 되는 사안이라는 겁니다.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 이미 보완을 했습니다. 다만, 3개 보에 대해서는 현재 보강 중이기 때문에 이 보강이 완료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미경/민주통합당 4대강조사특위 위원장 :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왔고, 22조 원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또 4대강 원상회복을 위한 대책 기구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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