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관광국인 태국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태국을 관광하는 국민에게 관광객 상대 범죄와 뎅기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콕은 물론 파타야, 치앙마이, 푸켓 등 도시와 섬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파타야에서 골목길을 걸어가던 러시아 여성 2명이 괴한들에게 강도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코팡안 해변에서 태국인들 사이에 벌어진 패싸움 때문에 영국인 관광객 1명이 권총 유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어 새해 3일에는 러시아 관광객 4명이 권총 강도를 당했습니다.
관계당국은 태국에서 허가받은 권총, 소총 등 합법적 총기류만 600만정이 넘는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불법 총기류 수는 합법적 총기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테국 교통당국은 신년연휴 일주일 동안에만 교통사고로 약 37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60여 명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뎅기열이 연간 7만여 건 이상 발병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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