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적자원부가 국민 58만여명의 개인 정보를 분실해 피해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게 됐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습니다.
캐나다 인적자원부는 지난 주 전국의 학자금 대출현황을 담은 휴대용 하드 드라이브를 분실해 58만3천여명의 신상정보가 사라졌다고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어제 2건의 집단소송이 별도로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실된 드라이브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 사이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이름과 사회보장번호, 대출 잔액 정보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대출 신청서에 기재됐던 보증인이나 부모 등을 포함하면 피해자 규모가 최소 수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이들 정보가 나쁜 이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피해자들의 인생이 파괴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 인적자원부가 개인신상정보를 분실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연방경찰과 감사원은 두 건의 사고에 대해 각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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