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억류된 외국인 인질이 무리한 구출작전 도중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이곳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정유사들이 직원 철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질 사건이 발생한 인아메나스 가스전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영국 BP사와 노르웨이 스타토일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현지 직원 본국 송환에 들어갔습니다.
스타토일은 비 필수인력 40명을 먼저 노르웨이로 데려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P도 예방 차원에서 비 필수인력을 알제리에서 철수시키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석유그룹 셉사도 예방조치 차원에서 현지 공장 두 곳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알제리 중심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말리에 군대를 파병하면서 알제리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지목된 프랑스의 경우 석유산업협회가 나서서 현지 직원 철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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