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18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꽃 봉우리를 움트며 가장 먼저 봄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다는 매화, 그 매화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사슴의 몸과 뿔에 온통 매화가 덮였는가 하면, 극장에서 먹는 팝콘이 매화 꽃잎이 되어 가지에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지리한 한파 속 쌓인 눈을 걷어내고 피어난다는 '설중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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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 커다란 학이 나타났나 했더니, 작가가 학 모양의 옷을 입고 나타난 것입니다.
조 습 작가는 도시 속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떠도는 우리를 학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도심 속 피어난 무지개, 사실은 무지개 옷을 입은 작가가 요가 동작으로 무지개를 만들었습니다.
어색하고 튀는 행동이지만, 그것을 통해 도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게 합니다.
우리가 몸 담고 살면서도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지내는 도시를 작가의 시선을 통해 돌아보게 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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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와 함께 이제 막 출발하는 새내기 작가들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미대에 다니거나 이제 갓 졸업한 작가들 가운데 현직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12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계의 미래도 전망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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