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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 연기 피해 8층서 뛰어내린 70대女 숨져

<앵커>

오늘(18일) 새벽 서울에 한 아파트 8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연기를 피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70대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엄 모 씨가 연기를 피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렸고,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불은 아파트 내부 60여 제곱미터도 태웠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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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가 건물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치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2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은 건물 내부 720제곱미터와 의료기기 등을 태워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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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시뻘건 화염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섬유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자수용 섬유 원단과 선풍기 등 집기류를 태워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불이 공장 안에서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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