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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

유럽증시,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6% 오른 6,132.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8% 상승한 7,735.4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 역시 0.96% 오른 3,744.1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 또한 0.42% 오른 287.2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이번 주 들어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고용 시장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주택건설 착공 건수도 최근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발표 기간이 본격화해 앞으로 장세는 실적에 따라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오 틴토가 대규모 손실에 따른 경영진 사퇴 소식으로 0.71% 하락하고, 엑스트라타가 0.39% 내리는 등 광업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카르푸와 EADS는 4분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각각 8.18%와 3.90% 상승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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