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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국민이 원하는 총리는 어떤 사람일까?

[취재파일] 국민이 원하는 총리는 어떤 사람일까?
지난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새 정부의 윤곽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관심은 국무총리와 장관 등 국무위원 인선이다. 특히 총리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사문화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새 총리에게 상당한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원하는 국무총리의 조건은 무엇일까? 총리 인선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우리 국민이 원하는 총리는 어떤 인물인지 조사했다.

◈ 총리의 조건은?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47명에게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인선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점을 물었다.

'능력과 경험', '소통과 화합'을 꼽은 사람이 각각 30%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도덕성' 21%, '추진력' 13% 순이었다. 반면 '출신지역'은 0.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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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선 기준 놓고 '세대차 뚜렷'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10명 중 4명이 '소통과 화합'을, 50대 이상은 10명 중 4명이 '능력과 경험'을 가장 중요한 인선기준이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한편, 40대에서는 '소통과 화합' 30%, '능력과 경험' 30%로 나타났다.

30대 이하가 '소통과 화합'을, 50대 이상이 '능력과 경험'을, 40대가 양쪽을 고루 선택한 모습이 대선 때 선거 양태와 그대로 닮아 있다. 총리 인선 기준에서도 세대별 대결 양상은 뚜렷했다.

  ▶ 국무총리 인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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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능력은 '경제'

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새 총리가 산적한 현안 가운데 어떤 일을 가장 잘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랄까? '경기회복/경제활성화'라고 말한 응답자가 전체의 16%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일자리 창출' 15%, '물가 안정' 13%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44%가 경제 현안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총리를 원한 셈이다.

또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 9%, '빈부격차 해소' 7%, '국민소통 확대' 5%로 조사돼 부의 분배 문제와 사회 갈등 완화에 대한 요구도 적지 않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일자리 창출', 30대는 '물가 안정', 50대는 '경기회복/경제활성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 응답은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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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1. 조사대상 :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2. 표본크기 : 947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한국갤럽 전화조사원이 무작위로 생성된 휴대전화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인터뷰)
4. 조사기간 : 2013년 1월 14일~16일 (3일간)
5. 표본추출 :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6. 표본오차 : ±3.2%p (95% 신뢰수준)
7. 응답률 : 19%
8. 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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