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그 인근이 수일째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침수돼 8명이 숨지고 1만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했습니다.
또 추가로 침수지역에서 10만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시내는 붉은 흙탕물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철도가 끊기는 등 교통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해 정부당국은 홍수 경계령을 내리고 관공서와 학교, 기업 등에게 자율적으로 휴업하도록 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11월부터 다음해 3,4월까지 계속되는 우기 때 국지성 호우가 내려 침수사태가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