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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산동 차고지 화재 3차 감식…용의자 압축

<앵커>

38대의 버스가 불에 탄 서울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3차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방화범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외발산동 차고지에 대한 현장 감식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이 3번째 감식으로 크레인으로 불에 탄 버스를 들어 올린 뒤 차고지 바닥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보이는 2곳의 정확한 위치와 화재 원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화범을 찾는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고지 주변의 CCTV들과 30여 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범행 시간대에 모자를 쓰고 차고지에서 어슬렁거리는 남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6월 사망사고를 내 해고된 운전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택을 찾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차고지 화재와 관련이 없다며 경찰의 임의 동행과 수사 협조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기사 : 경찰서는 안 가고 집 앞에서 (경찰관을) 만났어요. 네 분이 와서 사진촬영도 요구했는데 거부하고… 그런데 믿어주는 사람이 없네요.]

경찰은 이 기사의 휴대전화 통화목록 조회와 위치추적을 위한 통신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최근 권고 사직당한 운전기사 5명도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경찰이 또, 불이 난 차고지 주변 CCTV에서 손에 뭔가를 들고 어슬렁거리는 남성은 이번 화재와 특별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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