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신작 '베를린'의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퍼스트룩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개봉 직전, 바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이 시간 자체가 굉장히 설레고 신나는 시간"이라면서 "이번 작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과 결과를 기다리며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시간을 추억한다"고 말했다.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한석규 선배님과 하루 종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류승범이나 전지현 역시 배역과 연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서 좋은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무국적, 지문감식 불가 고스트 요원으로 자신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면서 살아가는 인물 '표종성'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를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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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