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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계업체, 병든 닭 패스트푸드업체 공급 의혹

중국 양계업체, 병든 닭 패스트푸드업체 공급 의혹
KFC와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업체에 닭을 공급하는 중국의 대형 양계업체가 고객사에 병든 닭을 공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양계업체인 다융 그룹이 병들어 죽은 닭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고객사에 공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허난성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중국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망은 다융그룹이 허난성 허비와 저우커우에 있는 양계장에서 닭이 폐사하자 검역 없이 도축을 지시했다는 다융그룹 직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다융그룹은 이런 주장을 부인했고 허비시 식품 안전 당국도 해당 양계장을 조사한 결과 보도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KFC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번 일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패스트푸드 업체인 디코스는 자사가 사용하는 닭은 자체 공장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중국 KFC에 공급되는 일부 닭이 속성 사육을 위해 금지약물을 포함해 항생제 18종류 이상을 투여해 키운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KFC는 모회사인 얌브랜드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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