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결국 독감 유행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됐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H3형 인플루엔자가 번질 우려가 있어 백신 접종을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7일)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4.8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인 1천 명당 4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입니다.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독감은 폐렴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돌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H1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H3형과는 유형이 다릅니다.
H3형 독감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안입니다.
현재 보건소가 보유한 독감 백신 재고량은 거의 바닥났지만 민간 병원에서는 접종이 가능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임신부, 영유아 등은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준수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일 경우 조기 진료를 통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백신 접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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