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투병 중인 차베스 대통령의 서명이 베네수엘라 정부의 최신 관보에 실리면서 그의 건강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어제(16일) 엘리아스 하우아 전 부통령을 외무장관에 임명한다는 법령 등이 담긴 관보를 내면서 하단에 차베스의 직인과 함께 서명을 실었습니다.
차베스의 서명은 관보와 함께 인쇄된 것으로 두 달째 투병 중인 그의 서명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법령에 서명을 했다면 베네수엘라 국민 앞에 나타나 정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차베스가 호전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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