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동남부 아메나스의 가스전 개발 현장을 이슬람 무장단체가 기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에 벌어져 프랑스인과 영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전을 장악한 무장단체 요원들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르웨이인 13명과 미국인 7명, 일본인 등 외국인 41명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 억류 사실을 확인했고, 일본 언론들도 일본인 3명이 억류됐으며 다른 10명의 안전을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인 무장단체는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소속으로, 이들은 이슬람 반군 소탕을 위해 말리에 투입된 프랑스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알제리는 반군 거점을 폭격하려는 프랑스 전투기에 영공을 개방하는 등 말리에 대한 군사개입에 협조해 왔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인질범과 협상은 없다며, 군을 투입해 인질구출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알제리 기습…외국인 인질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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