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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값 싼 휴대폰 보급해 통신비 부담 줄일 것"

<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저렴한 단말기를 많이 보급해서 통신비를 줄이도록 유도하겠다고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즘 웬만한 최신 스마트폰은 출고 가격이 100만 원에 이릅니다.

통신 요금에 매달 붙어나오는 단말기 할부금은 통신비 부담을 더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말기 비용 자체가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비용이 너무 확 뛰었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의 하나로 국내 중소기업이나 중국 업체들이 만든 저가폰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 대리점이 아닌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산 저가폰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금제 개편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통신요금 인가 과정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관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재산도피와 자금세탁 같은 외환 범죄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인상 등을 통해 FTA로 인한 농축산가의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인수위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점검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윤창중/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 개별 공약들의 수준이 서로 다른지, 중복되지는 않은지, 지나치게 포괄적이지 않은지에 대해 분석·진단하겠습니다.]

인수위는 또 새 정부의 국정 비전과 과제를 수립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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