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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설 외자기업 10% 감소

중국 신설 외자기업 10% 감소
지난해 중국에서 일부 외자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외국자본의 직접투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외국자본이 투자해 중국에 새로 세운 기업수가 2만4천9백25개로 전년에 비해 10.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부문을 제외한 외국기업의 중국내 전체 직접투자 규모도 천백17억 달러로 역시 전년에 비해 3.7%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제조업 부문은 6.2%, 부동산 부문은 10.3%, 서비스 부문은 2.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별 직접투자는 유럽연합이 3.8%, 아시아 10개국이 4.8% 각각 줄어든 반면 일본은 16.3%, 미국은 4.5% 각각 늘었습니다.

이런 직접투자 감소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세계적인 경제난 탓에 외국자본이 중국 투자에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노동집약형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기업들이 중국 이외 지역으로 대거 이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선단양 대변인은 "현재 외자기업을 포함해 제조업체의 해외 이전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면서 "하지만 중국에 투자한 외자기업들이 대거 이탈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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