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분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중화상을 입은 17살 소녀가 끝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동부 오디샤주 라야가다 구역에 사는 성폭행 피해 소녀가 인접한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녀는 지난 2일 저녁 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남성 3명에게 오토바이로 납치돼 인근 숲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소녀는 그날밤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다음날 멀쩡히 깨어나자 다시 분신했습니다.
전신 80%에 중화상을 입은 소녀는 지역 병원을 거쳐 안드라프라데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1일 만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소녀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3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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