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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문근영이 좋아 '청앨' 선택" 사심 고백

김지석 "문근영이 좋아 '청앨' 선택" 사심 고백
배우 김지석이 문근영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선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의 배우들 인터뷰와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지석은 ‘청담동 앨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소재가 특이했다. 세경(문근영 분)이 (청담동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물론 우리 드라마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토대로 했지만 굉장히 새로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지석은 “문근영 씨가 되게 좋았다. 같이 해보고 싶었다”라며 여주인공으로 문근영이 캐스팅된 것이 자신의 ‘청담동 앨리스’ 출연 결정에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석은 ‘청담동 앨리스’에서 청담동 마담뚜로 활약하는 디자이너 타미홍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 타미홍은 세경과 승조(박시후 분)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역이었지만, 지난 11회 방송부터 세경의 편에 서서 두 사람의 사랑을 돕고 있다.

김지석은 “어머니가 당신 아들이 그렇게 나쁘게 나올 줄 몰랐나보다. 마음이 아팠는지 (드라마를) 안 보신다더라. 11회부터 타미홍의 터닝 포인트가 있으니 보시라고 전화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미홍의 심경 변화에 대해 “세경이가 저(타미홍)의 마음을 움직인 거다. 세경의 눈빛을 보면서 ‘좌절 욕망 분노가 보인다’는 대사를 많이 했는데, 그 안에서 또 저 자신을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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