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인천시가 이달말 중국에서 열리는 남북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서을 제출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강원도와 인천시 관계자 70여명이 그제 오후 늦게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주민 접촉신고 명단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24일부터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국제여자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북한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인천시도 오는 19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북한팀과의 경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4ㆍ25 여자축구팀과 4ㆍ25 축구단 산하 유소년팀 등 9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선수단은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0일쯤 이미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접촉승인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러나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된 제재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승인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강원·인천시, `남북축구' 北주민접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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