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이 인터넷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양분해온 검색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페이스북이 새로 발표한 검색엔진, '그래프서치'입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친구를 찾아달라고 하자, 곧바로 친구 이름은 물론이고 그가 올린 글과 사진, 동영상이 뜹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미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래프서치'를 발표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가입자 10억 명과 그들이 만들어낸 2천 400억 건의 사진, 1조 건의 연결 등을 기반으로 '그래프서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프서치'는 기존의 검색 엔진과는 달리 인터넷 웹상에 나와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페이스북 가입자들이 공유를 희망하는 정보만을 대상으로 검색해줍니다.
저커버그는 다만,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여서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지만, 몇 달 안에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다른 언어 사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해 고전했던 페이스북이 이렇게 검색 엔진 시장에 뛰어듦으로써,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양강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페이스북 '검색 시장' 진출…MS·구글에 도전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