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래퍼로 돌아온 소지섭이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첫 수록곡 ‘소풍’을 전격 선 공개할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소지섭은 지난 해 발매했던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4곡이 담긴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을 1월 중 발매한다. 새 앨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6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첫 트랙곡인 ‘소풍’을 선 공개하기 결정,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선 공개될 곡 ‘소풍’을 통해 내레이션 하듯 속삭이듯 읊조리는 ‘감성 랩’을 선보이며 중저음 목소리의 매력을 십분 발산했다. 남다른 보이스톤을 가진 소지섭이 담아낸 랩 파트는 마치 소지섭이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준다는 평가다.
또 소지섭의 ‘소풍’은 윤하가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소지섭과 윤하가 사랑에 빠진 남자와 안타까운 이별을 고하는 여자의 사연을 랩과 노래로 교차시키며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감성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감성 래퍼’ 소지섭과 ‘애잔한 보이스’ 윤하가 만들어낼 환상적인 조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풍’은 작사가로서 직접 작사에 참여한 소지섭의 감성어린 가사들이 가슴을 촉촉이 적신다. ‘다해주고 싶어 너란 선물을 받았으니. 평생을 갚아도 모자라 날 받아주니. 나의 넓은 어깨 매일 밤에 빌려줄게. 넌 그저 미소만 보여 줄래 수줍게’ ‘나는 소풍가는 날 꼬맹이처럼. 두근거리지 네 생각으로도. 너는 대답해줘 내말에 휘파람처럼. 사랑한단 말 그 말에 울렁거려’라는 애틋한 내용의 가사가 잔잔하고 감각적인 멜로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수록된 전체 4곡 중 총 3곡의 작사에 참여, 솔직하고도 애절한 가사로 대중들의 귀를 매료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첫 수록곡 ‘소풍’은 16일 정오 엠넷,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