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박수건달'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15일 전국 15만 1,7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2만 8,311명.
'박수건달'은 '타워'와 '레미제라블'이 양분하고 있던 흥행 시장에 뛰어들어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평일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인 '박수건달'은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중생활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