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박신혜가 극중 선보이고 있는 고독미 스타일로 '패딩여신'이라는 새로운 애칭을 얻었다.
박신혜가 맡은 '고독미'가 첫 회부터 15일 방송된 4회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방송분량에서 두꺼운 검은 패딩과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
과거 상처로 인해 세상에 문을 닫고 집에 혼자 있는 것을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은든형 외톨이' 독미는 꾸밈없는 헤어 스타일에, 가끔 외출시에도 예쁜 의상 대신 패딩 점퍼에 목도리를 둘둘 감고 집을 나선다.
집에 있을 때도 다르지 않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방 온도를 높이는 대신 패딩 조끼에, 야상 점퍼 등 기본 세 겹 이상의 옷을 껴입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박신혜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초반 독미의 캐릭터상 두꺼운 패딩 점퍼와 여러 겹의 레이어드 의상이 주를 이룬다. 두터운 점퍼에 털모자, 목도리, 후드 조끼 등의 트렌디한 겨울 아이템을 활용해 남다른 고독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혜가 애틋하지만 사랑스러운 '독미'로 분해 열연중인 '이웃집 꽃미남'은 박신혜 윤시윤 김지훈의 달달한 삼각 로맨스가 서서히 시작되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