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서방 언론사 최초로 평양에 종합지국을 연 AP통신의 존 다니제브스키 부사장은 "AP가 취재원칙을 북한에서도 엄격히 지키고 있다"며, "기사가 사전검열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제브스키 부사장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특정행사나 장소에 대한 접근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AP와 북한당국이 서로 잘 조율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제브스키 부사장은 "기자들이 현장을 취재하려면 여행 절차를 밟아야 하고 취재장소에 가서도 허가된 사람들과 만나게 되지만 현장에서 부딪히는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대답을 듣는 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6년 영상물만을 송출하는 계열사인 APTN 지국을 평양에 개설한 AP통신은 지난해 1월 기사와 사진, 영상을 모두 송출하는 종합지국을 평양에 개설했으며, 현재 북한출신 기자 두 명이 북한내 취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니제브스키 부사장은 "올해 안에 AP통신 본사 기자들을 평양에 상주시키는 게 단기목표라면서, 김정은 제1비서가 외부에 의사를 전달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인터뷰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美 AP 부사장 "北 김정은 인터뷰도 추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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