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독일의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6,117.3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69% 내린 7,675.91로,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0.29 밀린 3,697.35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 하락, 285.78로 마감해 4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의 증시 18곳 중 12곳이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30일간 일평균치보다 20%가량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의 작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5% 줄어들고 작년 성장률은 시장 기대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0.7%가 될 것이라는 잠정 집계치가 나오며 투자 심리가 위축했다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런던 증시에서 고급 의류 업체인 버버리사는 작년 3분기 실적이 7% 증가했다는 보고 덕분에 4.6% 상승했다.
유럽 2위 의류 제조업체인 H&M은 실적 호조를 덕분에 3.6% 상승했다.
핀란드 제약사인 오리온은 주가가 과대 평가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4.2% 미끄러졌다.
세계 최대의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 그룹은 합병으로 몸집을 키워 매출을 늘리겠다는 CEO 인터뷰가 보도되면서 1.7% 상승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유럽증시, 독일 경제 '실망감'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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