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 운수대통 스페셜 2탄 김형범이 출연했다.
김형범은 5형제 중 막내라고 밝힌 뒤 “어머니가 임신을 하시다 저를 낳으려고 했는데 제가 안 나왔다”며 “예정일보다 15일이 지나서 어머니가 약을 받아왔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김형범은 “어머니가 힘들어서 15알을 먹었다. 약을 먹은 그날 배가 아파서 재래식 화장실에 갔는데 어머니가 힘을 주셨는데 아기 머리가 나왔다”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당황하셔서 옆에 있는 잿간으로 엉금엉금 기어가 나를 낳았다”며 특이한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한편 김형범은 특이한 출생 때문에 앉은키가 전교에서 가장 컸다며 김정태와 키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