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 운수대통 스페셜 2탄 유하나와 이용규 부부가 출연했다.
유하나는 “결혼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람들이 ‘연예인이랑 야구 선수 결혼해서 잘되나 보자’ 이런 얘기도 있었다”라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하나는 “오빠가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다. 그러니깐 사람들이 ‘부인 잘못 얻은 거다’라고 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주지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규는 “열 번 나가서 세 번 치면 잘 치는 타자다. 두 번 정도 쳐야 하는데 기본이 안 되더라고요”라며 “하지만 근데 정말 잘하거든요. 야구 외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항상 웃어주고 집안일도 너무 잘한다”라며 아내 유하나를 위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