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15일 방한했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강력한 한미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이날 함께 방한했다.
캠벨 차관보는 "아태 지역의 현안과 최근 동향에 대한 한미 공통의 목표와 포부를 모색하고 한미 양국의 대통령선거 이후 출범하는 새 (정부)팀을 만나는 한편 한미관계를 더 진전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새 정부하에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양국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러셀 NSC 선임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략적인 파트너이자 경제적인 파트너이며 친구인 한국과의 관계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한국의 인수위팀, 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차관보는 "한미는 국방분야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동맹을 더 강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몇 개월간 고위급(관계)에서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미국 대표단은 16일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만난 뒤 오후 박 당선인을 예방해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 한미관계 대단히 중요히 여겨"
캠벨 국무부 차관보 등 미국 외교안보팀 방한…"광범위 사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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