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자기관리는 죽을 때까지…연애하고 싶다”

방송인 박은지가 ‘자기관리 여왕’다운 버킷 리스트를 공개했다.

박은지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W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맹목적인 아름다운 보다는 힘든 상황에 있는 여성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박은지는 “나 역시 콤플렉스가 많다. 굳이 말하자면 손이 크고 얼굴도 잘 붓고 살이 잘 찐다.”고 밝힌 뒤 “그런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방송 전 운동을 해서 붓기를 뺀다. 방송도 서비스 업종이기 때문에 ‘노력의 아이콘’으로 포지셔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킷리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박은지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서 죽을 때까지 자기 관리를 할 계획이다. 2번째 버킷 리스트는 건강이고 3번째는 연애”라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손태영의 W쇼!’는 ‘삶을 리드하는 여자’라는 슬로건 아래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사회적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손태영이 메인MC를 맡으며 홍록기, 박은지 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박은지는 “얼마 전 첫 촬영을 햇는데 손태영이 부드럽게 잘 이끌었고 홍록기는 방송천재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심을 잘 잡아줬다. 그리고 MC들은 초대된 일반인 출연자들을 편안하게 해줘서 매끄럽게 잘 진행됐다.”고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태영의 W쇼!’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