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례적으로 서방의 제3국에 대한 군사공격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프랑스의 말리 반군 군사 공격을 유엔 결의와 국제법에 부합하는 합법적인 행동이라고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회의에 앞서 무력 개입이 말리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프랑스의 군사공격과 영국의 군수지원 계획은 국제법에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프랑스가 군사공격에 대해 러시아에 사전 통보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11일부터 말리에서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북부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며 정부군을 도와 내전에 개입했습니다.
전투기를 동원한 프랑스군의 지원에 힘입어 말리 정부군은 지난주 중부 코나 지역을 탈환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그동안 리비아와 시리아 내전 사태 등에서 분쟁 당사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외부 개입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서방의 무력 개입에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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