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가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일본과 결승을 치러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규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2013년 WBC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며 “2009년 WBC에서 준우승을 했던 걸 가슴에 품고 있었던 만큼 올해 또 다시 일본이랑 결승을 치러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규는 지난 2009 WBC에서 도루를 하다 헬멧이 부서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해 많은 화제가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용규는 2009년 WBC 당시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목에 걸지 않았던 솔직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용규가 출연한 ‘강심장’은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날 ‘강심장’에는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 배우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김형범, 정가은, 쥬얼리 예원, B1A4 바로와 산들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