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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는 '40대 기업주'…미혼은 1%

중국 부자는 '40대 기업주'…미혼은 1%
중국 부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고 직업은 기업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건설은행이 보스턴 컨설팅 사와 함께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2년 중국 재부 보고'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발간하는 중국경제주간(中國經濟周刊)이 15일 전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30개 성급 도시에 사는 금융자산 600만 위안(약 10억 8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 1천900 명이다.

이들 부자의 연령층은 40대가 47%로 가장 많았고 30대 22%, 50대 21%, 60대와 20대 이하가 10% 등이었다.

직업은 기업주가 56%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전문 관리직 14%, 전업주부 7%, 전문분야 기술자와 전문 투자자 각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7% 가량 많았고 전체의 99%가 결혼한 상태여서 '돈 많은 배우자감'은 1%에 불과했다.

대학이나 전문대 졸업자가 63%를 차지했고 고교 졸업자도 22%나 됐다.

이들이 주로 자산을 모은 것은 창업이나 기업 경영을 통한 것이라고 밝힌 경우가 59%에 달했다. 이어 월급 저축 12%, 금융 투자 11%, 부동산 투자 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가정은 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광둥(廣東) 등에 있었으며 5개 지역 비중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모은 경우가 줄었고 고정 수입이나 투자 소득을 올리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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