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으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배꼽’은 연애는 거침없이, 가정은 확실하게 지키는 엘리트 가족의 발칙한 연애스토리를 다룬 섹시 코미디 영화로 이미숙을 비롯해 천호진, 김승우, 김효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 ‘배꼽’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묘한 눈빛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미숙, 김승우의 모습 뒤로 과감한 포즈로 섹시함을 자아내는 천호진, 김효진의 모습은 마치 커플이 뒤바뀐듯한 느낌을 주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바람 잘날 없는 色다른 가족이 떴다!’라는 카피와 ‘그들의 배꼽 밑이 바빠지기 시작한다’는 개봉고지는 이들이 펼칠 화끈한 로맨스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배꼽’은 오는 17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