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연예, 김민지입니다. 최근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로 컴백한 배우 김래원 씨가 첫사랑이 함께 작품을 했던 여배우라고 밝혀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얼마나 사랑했으면, 이 정도로 지극 정성이었을까요? 어제(14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래원 씨가 첫사랑을 추억했는데요. 데뷔 초, 작품을 함께 하면서 만난 1살 연상의 배우라고 털어놨습니다. 여자 친구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을까요. 선물을 사주기 위해 어머니께서 주신 금목걸이와 오디오를 비롯해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팔 정도였고요. 또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나 걸리는 집까지 매일 바래다주기도 했답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별 후 한강에 뛰어들어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는 건데요. 김래원 씨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 첫사랑 그녀가 누군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부잣집 도련님 같은 엘리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래원 씨. 실제로도 집안이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학교 때, 이미 부모님께 아파트 한 채를 물려받았는가 하면, 할머니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김래원 씨는 “부족함 없이 자라긴 했지만 로열패밀리까진 아니”라고 멋쩍어했죠. 순수청년 김래원 씨, “영원히 배우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네요.
배우 송혜교 씨의 중국 진출작이죠? 영화 ‘일대종사’가 지난 8일, 현지에서 개봉했습니다. 흥행과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품 속 "가장 인상적인 배우"로, 송혜교 씨가 꼽히고 있습니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 씨는 이 작품에서 엽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아내 역할을 맡았고요. 출연 분량은 아주 적지만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역할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단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얻고 있는데요. 4년 전부터 수차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에 열정을 보였던 송혜교 씨. 세계적인 거장 왕가위 감독과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 장쯔이와의 연기 호흡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송혜교 씨의 열연에 힘입어 영화는 중국 개봉 첫날부터 약 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요. 또 다음 달 7일에 열리는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과연 송혜교 씨도 왕가위 감독과 함께 베를린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어제,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축제!’ 제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화려했던 레드카펫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메간 폭스였는데요. S라인 몸매가 드러난 롱 드레스로 섹시함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한 메간 폭스. 출산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역시 완벽한 몸매네요.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을 끈 배우도 있습니다.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인데요. 꽃무늬가 새겨진 롱 드레스로 섹시함을 강조했고요. 영화 '헝거게임'의 신예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붉은색 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8살 연상의 아내와 레드카펫에 등장한 휴잭맨.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레미제라블’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상을 받은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배우도 있었죠? 휴잭맨과 함께 ‘레미제라블’에 출연한 배우 앤 해서웨이인데요. 같은 부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고요. 해서웨이의 수상 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미국 영화 시상식에서 모두 8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서 수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잔잔한 멜로디에 감성적인 목소리.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배우 권상우 씨와 수애 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야왕’이 어제 첫 방송을 했는데요. OST를 불러 힘을 보탠 스타가 있습니다. 배우 김남길 씨, ‘ 야왕’의 OST ‘너는 모른다’를 불렀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김남길 씨가 가수 박선주 씨에게 선물로 받은 곡이고요. 지난해 12월, 자신의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부른 노래인데요. 당시, 노래를 주의 깊게 들은 관계자의 제의로 드라마 주제곡에 삽입됐다고 합니다. 방송 전부터 ‘야왕’OST에 과연 어떤 가수가 참여할지 궁금증을 모았었는데, 1번 타자가 김남길 씨였군요. 가수가 아닌 배우가 그것도 자기 출연작이 아닌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르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데요. 이 노래는 주인공인 권상우 씨와 수애 씨가 보여줄 가슴 시린 사랑의 테마곡으로 쓰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