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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구단 창단 초읽기…선수 수급 어떻게?

<앵커>

KT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선수단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NC만큼 지원을 받겠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생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2년간 신인 드래프트에서 먼저 2명을 지명할 수 있고, 2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5명을 한 번에 뽑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팀으로부터 보호선수 20명 외에 한 명씩 뽑는 특별 지명권도 갖습니다.

FA 선수와 용병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다른 팀보다 1명 많은 3명까지 영입할 수 있습니다.

[양해영/KBO 사무총장 : 선수 지원에 대해서는 제9구단인 NC 구단에 준하여 실시하고 실행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2년 전 NC 창단 때보다 상황은 열악합니다.

NC가 이미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했고, 오승환, 윤석민, 정근우 등 슈퍼스타들이 올 시즌 이후 FA로 풀리기 때문에 2015년에 합류하는 KT가 확보할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습니다.

KBO는 오는 목요일 총회를 열고 KT의 10구단 창단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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