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보이즈’가 우승 후보다운 실력을 뽐내며 전원 SM에 캐스팅됐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선 SM-YG-JYP에서 2주간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진행됐다.
맥케이 김-브라이언 신-김민석으로 구성된 라쿤보이즈는 앞서 ‘캐스팅 오디션’에서 마이클잭슨의 ‘Thriller’를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라쿤보이즈는 원더걸스의 ‘Like This’를 원곡과는 전혀 다른 그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라쿤보이즈는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매 무대를 볼 때 마다 기대감이 고조된다”, “K팝 스타가 낳은 최고의 히트 상품이다”, “대단한 편곡이고, 대단한 실력이고, 대단한 궁합이다” 등의 최고의 극찬 세례를 이끌어냈다. 결국 라쿤보이즈는 개별 캐스팅이 원칙인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 이례적으로 전체 팀으로 SM에 캐스팅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참가자들의 경쟁을 넘어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자존심이 걸린 불꽃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은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 SM-YG-JYP의 치열한 캐스팅 전쟁이 치뤄질 ‘K팝스타2’ 10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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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