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을 폭격해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반군 측 활동가들이 전했습니다.
활동가들은 또 다마스쿠스 동부 이스턴구타 지역의 한 평원 위에 아이들 시신이 흩어져 있고 그 사이에서 여성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턴구타 지역은 정부군의 방공기지가 위치한 믈레이하 지역과 인접한 곳입니다.
믈레이하 지역은 정부군과 반군의 주요 격전지로 다마스쿠스 동부 지역 가운데 아직 반군에 완전히 넘어가지 않은 유일한 곳입니다.
반군은 최근 헬리콥터와 미사일 기지를 장악하고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에 대한 진격을 선언하는 등 수도 공격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활동가들은 정부군이 이번 공격에 전투기와 로켓, 대포 등을 총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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