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에 대한 일본인들의 지지율이 엔고 탈피 기대감과 함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11∼13일 전국 1천74명을 상대로 무작위 전화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8%에 이르렀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는 아베 내각 발족 직후인 지난달 26∼27일 조사시 지지율(65%)보다 3% 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7%에서 24%로 줄었다.
참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할 정당을 묻는 문항에도 자민당을 고른 이들이 3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일본유신회(16%), 민주당(8%), 다함께당(6%) 순이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이전 내각보다 낫다'는 소극적인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지만, '정책에 기대할 수 있다'는 답변도 25%에 이르렀다.
아베 내각의 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통화 증발 등 경제 정책이었다.
'아베 내각이 일본은행과 손잡고 경제성장 중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6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2013 회계연도 예산에서 방위비를 증액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평가한다' 54%, '평가하지 않는다' 36%로 바뀌었고,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가 46%로 찬성(44%)보다 많았다.
한편 2020년 하계올림픽 도쿄 유치에 대해서는 찬성이 78%, 반대가 18%였다.
특히 20∼30대의 찬성 비율이 83%에 이르는 등 젊은층의 지지율이 높았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68%…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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