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고현장 피하려던 시내버스, 인도로 돌진

<앵커>

사건·사고 소식부터 정리합니다. 승객을 태운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 쪽으로 돌진했습니다. 충북 청원에선 오토바이 수십 대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도 앞에서 간신히 멈췄지만, 인도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는 튕겨져나갔습니다.

어제(13일) 자정쯤 서울 상도동에서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 : 저쪽에서 받쳐서 이쪽까지 온 거야. 오다가 보니까 난간이 있는 거야.]

승객들은 놀라 버스에서 내렸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하자 버스기사가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오토바이 점포에서 불이 나 44살 이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170제곱미터와 오토바이 수십 대가 불에 타 8천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젯밤 9시 반쯤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마대자루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500제곱미터와 원단 기계 일부가 불에 타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자정쯤엔 서울 홍제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0여 개가 불에 타 3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