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이 악성 독감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보스턴에 이어 뉴욕에서도 독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성명에서 2009년 이후 최악의 독감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며 직접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어 모든 카운티와 뉴욕시 전체에서 독감 보고가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뉴욕에서만 2만 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뉴욕에서는 약사들이 18세 이상 환자에게만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도록 제한한 법의 적용을 다음 달까지 일시 중단해 약사들이 6개월부터 18세 미만 환자들에게도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해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 가운데 62% 정도가 차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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