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 들어 가장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3도나 높았습니다.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한강이 푸른 물빛을 되찾았습니다.
얼음에 갇혀 있던 유람선이 유유히 한강을 오르내립니다.
사람들은 갑판 위까지 올라와 모처럼 따뜻한 날씨를 즐깁니다.
지난 주말, 북극해를 연상케 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입니다.
한강을 뒤덮었던 얼음 덩어리도 이젠 작은 얼음 조각이 됐습니다.
야외 수영장도 활기가 넘칩니다.
영상 4도가 넘는 따뜻한 날씨, 튜브에 몸을 싣고 따뜻한 물 위를 떠다니는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스키장에도 주말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렸습니다.
스키장 주차장은 차 댈 곳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 빙벽.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빙벽마다 매달린 등반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오늘(12일) 서귀포의 낮 기온이 영상 14도, 울산이 11.6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높았던 모처럼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서정곤, 영상편집 : 최진화,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한강 얼음 덩어리 녹았다…포근한 주말
서울 영상 4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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