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2백만여 어린이가 몇년 새 최악의 혹한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유니세프의 메르카도 대변인은 시리아 국내에서 집을 잃은 난민들이 난방시설도 없는 공공건물에 몰려들고 있으며 이웃 요르단에서는 시리아 난민 수천명이 유엔에 마련된 학교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의 베카 계곡 텐트촌에도 난민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혹한에 아픈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메르카도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메르카도 대변인은 시리아에서 26만 명의 어린이에게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기본 생필품을 공급했지만 2백만 명의 어린이들을 구호하는데 필요한 1억9천7백만 달러의 13%밖에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난민기구도 시리아 내전 난민 60만 명이 지난 몇 년 새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난민기구는 담요, 매트리스와 겨울옷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시리아 국내의 난민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난민기구는 현재 시리아 내전 난민이 레바논에 19만4천 명, 요르단 17만6천 명, 터키에 15만3천 명 순으로 흩어져 있고 이라크, 이집트, 아프리카 북부 지역 등을 포함해 모두 61만2천 명에 이른다고 확인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