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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옌볜 조선족민속원 전시물 '수난'

中 옌볜 조선족민속원 전시물 '수난'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옌볜주 옌지시에 문을 연 중국조선족민속원이 각종 전시물의 도난과 파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연변일보는 옌볜주가 지난해 9월 2일 조선족민속원을 24시간 무료 개방한 뒤 일부 관람객이 민속원 내 조각과 전시품을 훼손하거나 훔치는 사례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족민속원의 한 관계자는 "민속원이 워낙 넓어 관리원이 매일 순찰해도 일부 관람객의 이런 행동을 막기 어렵다"면서 "상당수 전시물은 복원 자체가 불가능할 만큼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옌지 모아산 일대 7만 헥타르에 조성된 조선족민속원에는 옌볜주 각지의 백년 넘은 전통한옥들을 옮겨와 본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중국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보존·복원하기 위해 건립된 조선족민속원은 전통한옥, 민속문화, 전통음식, 레저·오락, 농경 등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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