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가오포촌의 산사태에 파묻힌 주민 46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오늘 오전 시신 2구가 마지막으로 발견돼 산사태 발생 당시 외출중이던 20여 명 외에 마을 주민 46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구조대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숨진 46명 가운데 방학이라 학교에 가지 않았던 학생들을 비롯해 19명의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특히 자오밍쥐씨 가족 7명 모두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산사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20분쯤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 가오포촌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5~6톤 크기의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온 뒤 길이 120 미터, 폭 110 미터, 두께 16 미터의 바위와 흙더미가 마을의 집 16채를 모두 삼켜버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윈난성 지역에 지진이 자주 발생한데다 최근 전슝현에 10여 차례 폭설과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지역 주변에서 2차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위험 지역의 주민에 대해 대피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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