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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1위 SK 연승행진 막았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SK의 연승 행진이 10경기에서 마감됐습니다. 4위 인삼공사에게 발목이 잡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SK의 뜨거운 연승 행진이 인삼공사의 '철저한 대비'에 무너졌습니다.

인삼공사는 빠른 패스웍과 양희종과 이정현의 3점포로 SK의 장기인 3-2 지역방어를 완벽하게 깨뜨렸습니다.

이러자 SK의 주 공격 전술인 수비 성공에 이은 김선형을 앞세운 속공이 사라졌습니다.

SK가 속공 대신 지공밖에 할 수 없게 되자 인삼공사는 적극적인 협력 수비로 SK의 숨통을 막았습니다.

4쿼터 첫 3분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인삼공사는, 이정현의 외곽포와 경기 막판 키브웨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73대 62로 이긴 인삼공사가 SK의 연승 행진을 10경기에서 끝내며 2연승으로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3위 전자랜드는 KCC를 97대 67로 완파했습니다.

KCC는 1쿼터에 올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인 3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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