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병만족은 무인도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사탕수수에 있는 애벌레를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그리고 나무속에 있는 희귀 꿀 ‘목청’을 맛보며 감격에 젖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병만족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는 다른 식량을 찾아야 했다. 병만족은 얕은 물고기에서 서식한다는 괴물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1차 물고기 사냥에 실패한 데 이어 야간에 실행한 2차 물고기 사냥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2차 물고기 사냥 중 발견한 노란 점 아마존 거북이만을 가지고 복귀했다.
하지만 낮에 설치해두었던 통발에 물고기가 잡히어 처음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병만족은 경건한 마음으로 익어가는 물고기를 바라봤다.
박솔미는 “되게 잘 먹는 줄 알았다”며 정글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리고 미르 역시 “가보면 안다고 했는데 와보니깐 알겠네요”라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병만족은 다 익은 물고기를 시식하게 됐다. 가장 먼저 먹게 된 박솔미는 “진짜 맛있어요”라며 “그리고 꽃게 맛도 난다”라며 시식 소감을 전했고 박정철 역시 “정말 맛있다. 간이 잘 됐다”며 아마존 물고기 맛에 감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병만족은 무인도를 벗어나 최후의 전사부족으로 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김병만은 “대나무를 이용한 뗏목으로 강을 건너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